외식
다운타우너 아보카도버거 더블트러플버거
니스텔루이
2020. 3. 10. 18:38
예전에 카페노티드 방문하면서 줄이 긴 햄버거 집을 봤었습니다.
이 주 만에 나들이 할 겸 방문해봤습니다.
체인이 있는 가게로 알고있는데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차에서 대기하고 와이프님이 사왔어요.
일요일 4시 30분 정도였는데 대기하지않고 바로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가장 인기많은 아보카도 버거는 와이프가,
더블트러플버거는 제가 주문해서 먹었어요.
아보카도버거 : 소고기패티 베이컨 아메리칸치즈 구운양파 아보카도 토마토 로메인 스파이시랜치소스
더블트러플 : 소고기패티 2장 베이컨 2장 아메리칸치즈 2장 구운양파 트러플마요
아보카도 버거는 한 입 얻어먹었는데 짭짜름한 맛을 아보카도가 중화해주는 느낌이라 풍미가 좋았습니다.
아보카도의 씹는 맛도 좋고 좀 차가웠는데 리프레시 하는 느낌이 났어요.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더블트러플은 대놓고 "나 아메리칸 스타일이야" 이런 느낌이예요.
고기와 치즈맛으로 풍부하지만 다소 느끼해요.
소스는 개인적으로 트러플 맛이 약했어요. 트러플보다는 치즈 맛에 더 가깝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저는 더블트러플이 좋았습니다.
햄버거는 살찌는 느낌이 들어야 햄버거니까요.😄
분홍색 피클은 양파 양배추 고추로 만들었는데요.
느끼할 때 하나씩 집어먹으니 괜찮더라구요.
요즘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다운타우너는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출할때 입맛 다시게 할 만큼 풍성한 햄버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