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뱃속에 기름칠을 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나가서 먹기 힘든 요즘, 삼겹살 배달하는 집이 있다고는 하는데 뭔가 식어서 맛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바로 족발 입니다.

예전에 한 번 배달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주문했어요.

가장 기본 메뉴인 마왕 통구이 를 시켰습니다.

 

마왕통구이 (출처 : 마왕족발 홈페이지 http://mawangpork.com)

 

 

가격

'중'자 기준 3만 3천원으로 가격은 평균에서 약간 비싼편인것 같아요.

배달시간

평일 저녁 기준 한 시간정도 걸렸어요.

확실히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마왕통구이 중자 배달

 

구성

족발(납작당면, 새송이버섯)

쌈채소(상추, 깻잎) / 마늘 / 고추 / 쌈장 / 무말랭이 / 명이나물 / 쌈무

'대'자는 둘이서 배터지게

'중'자는 둘이서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저희집 기준입니다.)

특징

마왕족발은 소스 가 있는 족발입니다.

기존 족발은 잡내를 잘 잡은 족발에 쌈장맛으로 먹거나

불족발의 매운맛으로 먹던 것이 보통이었는데요.

소스가 들어가면서

1) 잡내가 없어지고

2) 살코기와 지방이 연해지고

3) 입에 기름기가 많아지면서 고기가 질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소스의 매운정도도 고를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정말 족발에 소스를 넣은 것은 신의 한 수 같아요.

주의하실 점은 포장에도 써있지만 비닐을 열기 전에

 

뒤집어서 소스를 적셔야 맛있습니다.

 

뒤집고 기다려줘야 소스가 족발에 스며들어서 더 맛있더라구요.

 

 

푸짐한 마왕통구이

 

사진만 봐도 군침도네요.

한 달에 한번은 꾸준히 시켜먹을 것 같아요.

마왕족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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