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손세정기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뽐뿌 커뮤니티를 자주 들어가는데요, 평이 좋아서 2세대 제품을 구매해서 약 1년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아쉽게도, 2세대 제품이 고장나는 바람에 새로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2세대의 단점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2세대는 리필할 때 소비자들이 세정액만 사서 보충하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샤오미에서 리필 제품도 판매하려는 전략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인터넷에서 2세대 세정액 용기를 드라이버로 열어서 국내 시판 세정액을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아마 유튜브에서 방법은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아쉽게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모터부에 세정액이 들어가면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네요.

 

왜 1세대를 구매했는가?

일단은 1세대는 세정액을 소비자가 리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을 확인했고요.

 

제가 찾아보던 중에, 1세대 2세대를 같이 쓰시는 분이 2세대는 고장났는데 1세대는 멀쩡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어디서 샀는가?

국내 오픈마켓에서 검색을 했는데요, 1세대는 물건 자체가 많이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3만원 근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세대는 1만 5천원 ~ 2만원 정도였는데 판매처도 많았고요.

 

그래서 결국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신뢰도가 높은 셀러에게 구매를 했습니다.

 

약 18달러 정도에 구매했고요, 배송은 4주 정도가 걸렸습니다.

 

제품 구성

상자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제품 본체 + 세정액 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통에서 세정액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셀러가 해외 송부이므로 세정액을 제거하고 보낸 것 같아요.

 

본체 뒷면에 홈을 열면, 배터리 투입구가 있습니다.

 

배터리 투입 후 그 위에 있는 전원 버튼을 누르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다른 분들 후기 보면 AA배터리 3개가 있다고 하시는데, 제 패키지에는 없어서 집에 있는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샤오미 손세정기 1세대

 

세정액 통 위에 고무 마개가 있는 상태로 배송을 받았어요.

 

세정액을 채운 후, 고무 마개를 제거하고 본체에 결합하셔야 됩니다.

 

 

 

사용 후기

1세대 제품도 전원을 켠 후 손을 가져다 대면 거품이 나옵니다.

 

하얀색 불이 들어오면서 정상 동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약 3초 후에 꺼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세대 모터가 2세대 대비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세정제가 나올 때 조금더 저음이면서 소음이 적어요.

 

1년 반 동안 써봐야 1세대가 2세대보다 좋은지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제품 본체에 샤오미(小米)가 아닌 샤오지(小吉) 라고 써있어서 혹시 가품을 받았나? 하고 의심했는데요.

다른 구매자들도 다 샤오지라고 써 있더라구요. 

아마 샤오미의 자회사에서 만들어서 이렇게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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