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와이프의 추천으로 델리황이라는 간식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델리황은 황태를 가공한 형태의 간식이구요.
매운맛, 버터맛, 오리지널, 코코넛 맛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주저없이 매운맛이죠!
구매처
네이버 검색하면 여러곳이 나오는데요, 20g 1봉당 2~3000원 수준이라서 배송비가 관건입니다.
저렴한 물품 구매할 때는 역시 쿠팡이 좋죠.
사실 처음 검색했을 때는 품절이었는데, 다음 날 검색해보니 재고가 있어서 로켓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20g 5봉지를 78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제가 본 가격 중에서는 제일 저렴했어요.

원재료
일단은 러시아 황태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고요.
먹고 원재료를 본 결과 하바네로 시즈닝, 고추가루, 고추장 같이 매콤한 양념과
표고버섯, 가쓰오부시, 다시마, 각종 야채 농축액들을 기름에 볶아서 만든 것 같습니다.


맛
황태를 얇게 찢어서 만들어서, 한 손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일반적인 진미채보다 살짝 얇은 두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름에 볶아서 바삭합니다.
여러 가지 매운 양념을 해서 첫 맛은 매콤한데요, 쿨피스를 부르는 정도의 매움은 아닙니다.
양념에 달달한 성분도 들어가 있어서, 매콤달콤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해태제과 신당동 떡볶이 과자맛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양념의 효과인지는 몰라도, 황태 고유의 비린맛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뼈를 제거하고 순살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얇게 가공을 해서 그런지 이빨에 잘 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양
황태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 봉지에 20g 밖에 안 들어 있습니다.
대략 성인 한 주먹 정도의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녁먹고 와이프랑 간식으로 먹다가 한 봉지를 더 열고는 합니다.
결론
무지 맛있습니다.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맛들도 기대가 되지만, 매운맛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매운맛 살 것 같아요.
고단백 식품이라서 영양분도 많고요.
그저 추천 별 다섯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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