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인 세탁소 이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웬만한 빨랫감은 집에 있는 세탁기로 해결하는데요.

아기 여름이불로 산 쿨매트는 소재가 뻣뻣해서 집에 있는 세탁기로 돌리면 탈수에서 멈췄어요. 물에 젖은 상태에서 건조대 올리는 것도 무겁고 잘 마르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집주변에 최근에 생긴 코인세탁소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최근에 개업해서 깔끔했고 평일 낮이라 한산했어요.

세탁기 4대(28kg 2 20kg 2)
건조기 4대(30kg 2 23kg 2)
운동화 세탁기 + 건조기

이렇게 있었습니다.

카드 발급받고 회원제로 이용도 가능한 것 같은데 이용 빈도가 낮아서 현금을 동전으로 교환해서 세탁했어요.


예전에 같은 빨랫감을 다른 코인세탁소에서 돌리다가 탈수 과정에서 고장나는 바람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세탁은 가장 큰 28kg에서 진행했습니다.

세탁 모드가 여러가지 있는데 이불 세탁은 항균 세탁을 추천하는 문구가 있어서 기꺼이 7500원을 지불했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걸린것 같구요 시간이 떠서 자리에 앉아서 대기했습니다. 와이파이도 있고 앉을 자리도 있어서 대기하기 좋아요.


20kg 세탁기 비용도 참고하시구요.


세탁이 순조로워서 건조는 작은 23kg 건조기에서 했습니다.

23kg짜리는 500원에 4분이고
30kg짜리는 500원에 3분이예요.

이불은 40분을 권장해서 이렇게 했고 5천원이 들었네요.


건조하는 동안 중간에 건너편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뽕 한 그릇도 하고 왔습니다.


맑은 해물 국물이라 맛있었는데

곱빼기가 9천원인데 비해 양고 적고 꽃게가 좀 비려서 아쉬웠습니다.


코인 세탁소에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만 시설도 깔끔하고 해서 가실일 있으면 워시앤조이 가는걸 추천드려요.

후회는 없으실거예요.



[네이버 지도]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당산2동점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37길 7
http://naver.me/GAivhskd

네이버 지도

워시엔조이 셀프빨래방 당산2동점

map.naver.com



오늘은 차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자는 아이를 위해 구매한 쿨시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구매 동기

 

주말 나들이를 다녀와서 카시트에서 곤히 잠든 아이를 안으면 카시트에 기댄 쪽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어요.

 

차 에어컨은 충분히 틀지만, 바람이 구석까지는 전달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늦은 여름이지만, 아이가 사시사철 땀을 흘리기 때문에 고민없이 쿨시트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제품 선택 이유

 

폴레드를 선택한 것은 와이프가 맘카페 글을 읽어보고 명령을 하달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 사내 벤처에서 독립한 회사로 알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브랜드를 다진 회사라서 고민없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했을 때는 가격이 꽤나 있었는데요, 제가 구매한 시점에는 현대H몰에서 1+1으로 카드 청구할인 까지 하면 6만원 후반대 정도가 최저가였습니다.

 

하나는 친구들 주거나 아니면 유모차에 달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1+1을 구매했어요. 기억은 정확치 않지만 하나 구매했을 때 대략 5만원 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도넛은 제일 저가 라인업이고, 그 위에 두 개의 등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기청정기능, 소재 업그레이드, 보조배터리 제공 등이 차별화 되는 것 같았는데요.

 

그냥 제 판단으로는 아기가 쓰는 것은 오염되거나 고장날 가능성이 많아서 차라리 새 것 사서 바꿔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도넛으로 구매했습니다.

 

- 제품 구성

 

예쁜 박스에 쿨링시트 + 설명서 + 광고지가 전부입니다.

 

제품은 아래쪽에 팬이 바람을 불어서 시트 전체로 바람을 불어넣어줍니다.

 

전면부 소재는 구멍이 뚫려있는 메쉬 소재라서 표면은 거친게 아쉽지만 은은하게 바람이 잘 나옵니다.

 

전원은 USB-A(일반적인 큰 USB) 타입으로 공급받게 되어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차량 뒷자석에 USB 급속 라인이 있어서 차량에 직접 연결했습니다.

 

설명서에 적혀있는 내용으로는 18W 전력이 공급 가능한 배터리를 권장하고 있으니 이를 확인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세탁은 밑에 지퍼를 열면 팬이 분리가 됩니다. 최초 사용 전에 팬을 빼고 울샴푸로 손세탁 해서 말렸습니다.

 

소재 특성상 건조도 잘 되고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폴레드 에어러브2 도넛 개봉 사진

- 사용 후기

 

저는 나도 프로라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의 카시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희 카시트에서는 머리하고 목 쪽에 있는 끈으로만 연결해서 고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고정이 잘 되더라구요.

 

허리에 있는 끈은 길이가 짧아서 고정하지 않고 옆에 풀어서 놨습니다.

 

카시트 종류가 워낙 많아서 완벽하게 고정은 안 될 수 있다는 점 구매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팬은 1,2,3단계로 설정이 가능한데, 풍량이 좀 부족한 편이라 3단계로 계속 사용중입니다.

 

이번 주말에 아이가 차에서 잘 때 확실히 땀이 덜 나더라구요.

 

제가 손으로 만져봤을 때 강한 바람이 나오는 것은 아니었는데 다행히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 제품이다 보니 은은한 바람을 내도록 만든 것 같기도 하구요.

 

아쉬운점 하나는 소음입니다. 팬이 노출되어 있다보니, 운전할 때 약간 거슬릴 정도의 소음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느끼시는 것이 편차는 있겠지만, 휴대용 선풍기 정도의 소음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 총평

 

만족합니다. 좀 시끄럽지만, 아기가 땀 흘리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시끄러운게 낫죠.

 

가격도 3만원 중반대에 샀으니,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네요.

 

나중에는 통풍 기능이 있는 카시트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오늘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운이 좋게도 백신을 먼저 맞게 되었네요.

- 접종 절차

문진표 작성 - 신분증 확인 - 의사 문진 - 접종 - 15분 접종장 대기 - 귀가

- 안내 사항

반창고는 저녁에 떼기
가벼운 목욕은 가능
음주 및 운동 자제하기

- 백신 인증서

COOV 앱 설치 및 본인인증을 거치면 접종 직후 발급가능합니다.

질병관리청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 Google Play 앱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play.google.com

어플에서 증명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 부작용 관련

체온은 한시간 간격으로 체크를 했으나 1차 접종 후 96시간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다행히 37도를 넘지는 않았습니다.

접종 후에 열이 오르면 타이레놀 먹으려고 준비는 했으나 다행히도 먹을 일이 없었습니다. 접종 전에도 타이레놀 먹지 않았구요.

일단 맞은날은 주사맞은 팔이 뻐근했고 화장실 거울로 양팔을 비교했을때 주사를 맞은 왼팔에 주사 맞은 위치 기준으로 대략 위아래로 10cm정도는 파랗게 멍들어 있었어요.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통증도 없고 멍도 빠졌어요.

저는 맞은지 대략 이틀 후 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엉덩이 옆구리 겨드랑이 주변에 1cm 이내의 타원형으로 약간 돌출되면서 붉게 올라오고 심하게 가려움 증상이 있었어요.

사실 접종 일주일 전에 이런 증상이 있어서 항히스타민제랑 연고를 처방받은게 있었거든요. 먹는약은 좀 망설여져서 연고만 발랐어요. 두드러기는 아직 좀 남아있는 상태인데 가려움증은 거의 없어요.

- 활동 관련

주사 맞고 바로 한시간 정도 운전을 했는데 주사맞은 팔이 뻐근해서 운전하기가 조금 어려운점 말고는 따로 졸리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당일날 집에와서 아기를 안고 미용실 다녀오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어요.

다음날부터는 정상 생활을 했습니다.


기타 혹시 궁금증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최대한 자세하게 답글 달아드릴게요^^

오늘은 조금 마음 쓰린 이야기를 할까해요.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라서 평행 주차 라인에 주차를 했는데, 어느 날 출근 할 때 보니 오른쪽 휀더 범퍼 램프가 심하게 긁혀있는 것 아니겠어요?


일단 출근하고 사고낸분을 찾기위해 관리사무실에 연락을 했는데요.

블박 상시 녹화도 꺼져있었고 아파트 CCTV도 수리중이었지만 다행히도 사고 내신분이 관리사무실에 연락처를 남겨서 보험으로 보상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수리 절차


정차중이라 제 과실은 0이었고 처음에는 원효로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요약하면

판금 : 구겨진 철판을 피는 작업
교환 : C필러 쪽을 절개하여 새 철판과 교환하고 이음부 용접
도색 : 페인트칠 작업

서비스센터에서는 교환+도색작업을 주로 하는데 교환하면 중고차 감가가 크고 사고나면 용접부위가 약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판금+도색을 추천하는데 단점은 외관상  원형 그대로 복원이 안될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판금은 전문업체가 있다고 소개해주셨어요.

말에 설득당해서 은퇴하신 분이 차렸다는 공업사로 갔습니다.

주말끼고 5일정도 걸렸고 작업은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수리 맡길 때 보험사에 공업사 이름만 말해주고 그 이후에는 아무런 조치는 없었습니다.

- 렌트카


수리하는 동안 렌트카를 대여받거나 일당 교통비를 받을 수 있어요.

팁 한가지! 렌트카는 사고당한 차의 배기량에 따라서 한도가 있는데 그 한도 내에서는 무슨차를 타도 상관없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공업사 사장님이 아는 곳에 G90빌려준 다는 것을 거절했네요.

너무 비싼것 같아서 보험사에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멀리 있는 업체에서 구형 그렌저 대여받았습니다.

차도 마음에 안들고 반납하면 일당 5~6만원 교통비도 나온다고 해서 하루만에 반납해버렸어요.

약관상 기한내 반납시 렌트카 업체 방문 반납 원칙이라 결국 영등포구에서 은평구 까지 다녀왔습니다ㅠㅠ

혹시 좋은차 빌려준다고 하면 그냥 타시거나 아예 교통비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그 외의 보상 : 없음


중고차 가격 떨어지니 추가 보상되는 내역 물어보니

기억은 정확치 않지만 출고 후 연도 제한과 차량 가액의 30프로 이상 수리비가 나와야 보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리비가 100만원 남짓이어서 택도 없었어요.

그래서 수리받고 교통비 20만원 정도 받고 끝이었습니다.


무사고 운전하시구요. 혹시 교통사고 나면 보상 잘 받으세요.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서 외식을 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주로 배달을 시켜먹거나, 집에 있는 반조리 냉동 식품으로 밥을 먹습니다.

 

그러다가 차타고 가는 길에, 집 주변에 별 두개 짜리 맛집이 있더라구요.

 

또순이네를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소고기 구이 집인데 된장찌개가 맛있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직접 포장을 해서 집에서 드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끌고 포장을 하러 갔습니다.

 

1) 주차

 주차장은 건물 앞과 건물 지하에 있는 것 같아요.

 토요일 점심 때 갔는데, 이미 건물 주차장은 다 차있어서 주변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포장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잠깐 앞에 정차하고 다녀오라고 하셨습니다.

 

2) 가격

 가격은 만원이고 현금으로만 받는다고 하시네요.

 

3) 예약 필요 여부

 저는 주차장도 물어볼 겸, 미리 연락을 드리고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받을 때 보니, 냉장고에 포장용 종이 가방이 많이 있더라구요.

 굳이 연락을 미리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래와 같이 빨간 봉투에 들어있고요, 봉투 옆면에 조리법이 쓰여 있습니다.

 

 

봉지 안에는, 비닐에 된장찌개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시기가 맞으면 냉이나물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제가 받은 꾸러미에는 부추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부추, 파, 두부, 고추, 양념, 소고기 대략 이렇게 들어있는 것 같아요.

 

조리는 레시피에 기반하여,

 

 냄비에 내용물 붓고 -> 물 900ml 계량 후 투입 -> 팔팔 끓고 3분정도 끓여서 먹었습니다.

 

 

4) 맛

 고깃집 된장찌개 맛 그대로입니다.

 어떤 마법의 양념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에 착착 감기고 깊은 맛이 납니다.

 고기는 대체로 부드러운 편인데요, 지방 부분은 살짝 질기기도 했어요.

 

5) 양

 둘이서 배불리 먹고, 저는 저녁에 또 먹었어요.

 3~4인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집 근처에 이렇게 맛집이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습니다.

 

집 주변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심심할 때 구경을 하러 종종 다녀옵니다.

 

건널목에 코끼리 베이글이라는 가게가 있어요.

 

사실 베이글이라고 하면, 코스트코 같은데서 파는 두껍고 푸석푸석한 빵을 반으로 잘라서

 

그 사이에 크림치즈 같은 것을 발라먹고는 하죠.

 

그래서 베이글은 제 기억속에 맛보다는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맛없는 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포장을 위해 차도 서 있고, 손님들도 꽤 많은 것 같은데도 보지 않았어요.

 

그러다 지난 번 토요일에 잉여력이 발동하여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가게 모습

 

아저씨가 가게 구석구석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 가게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에, 앉아서 먹을 만한 공간과 책상위에 갓 나온 베이글을 담은 철제 장이 놓여있습니다.

 

베이글 굽는 냄새가 입맛을 돌게하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도 아늑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할인 팁

얼마 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했습니다. 제로페이를 통해서 지역 상점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시 동안 15퍼센트 할인을 할 때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약국에 마스크 살 때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코끼리베이글도 제로페이를 통해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10% 정도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

 

트리플 치즈, 바질, 올리브 치즈를 하나씩 구매해서 먹어봤습니다.

 

처음에는 기대치가 전혀 없었는데, 맛있습니다.

 

모양만 베이글이지 맛은 치아버터랑 비슷합니다.

 

제가 받은 빵들이 좀 탄듯 했지만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베이글의 도넛 모양은 열을 골고루 전달하기에 유리한 방식이라서 균일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바질, 올리브치즈, 트리플치즈 맛은 각각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서 좋았습니다.

 

 

가격

제가 구매한 베이글은 2500~3000원 수준이었습니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저는 아마 자주 먹을 것 같아요.

 

10종류 이상의 베이글이 있었는데요, 배를 가르고 재료를 넣을 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 같았습니다.

 

버터솔트 베이글이 이 집 시그니처라는데, 다음 번에는 꼭 먹어봐야겠네요.

 

소량 구매 시, 갈색 종이 봉투에 담아주시고 10개 이상인가 구매하면 종이 상자에 담아주시더라구요.

 

 

 

찾아보니 오전 8시 30분에 오픈이네요. 아홉 시 쯤 산 베이글이 따뜻한 이유가 시간을 잘 맞춰서였나 봅니다.

 

한 번 쯤 생각날 것 같은, 자극적이지 않지만 포근하고 부드러운 베이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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